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포스트 잇 (문단 편집) == 상세 == 이 제품은 약간의 우여곡절 끝에 나왔는데, 그 시작은 3M의 초강력 접착제 프로젝트였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표면 상태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나 붙는 대단한 접착제가 탄생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그 대단하다고 칭해진 접착제는 그 위에 물건을 붙이자 이내 굳어버린 뒤 흘러내려 떨어져 버린다. 투자한 돈이 돈인지라 이 물질의 활용을 모색했으나 결국 실패작으로 간주된다. 그래서 이 물질은 버림받게 되었고, 당시 3M사에서 일하던 청소부 한 명이 폐기 처분된 제품의 일부를 집에서 쓰려고 챙겨갔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업무 도중 틈틈이 성서를 읽고 주석을 작은 쪽지에 적어 해당 구절에 붙여 놓는 습관이 있었다. 그리고 그것이 최초의 포스트잇이 된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지나가던 연구원이 그의 성경을 눈여겨 보고 이 제품의 활용법을 보고하여 청소부, 연구원, 3M 모두가 부자가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세간에 널리 퍼져 있지만, 청소부와 성경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정확히는 [[http://en.wikipedia.org/wiki/Arthur_Fry|아서 프라이]]의 작품이다. 그는 청소원이 아니라 3M 소속 신제품 발명 연구원이고, 성경에 주석을 남긴 게 아니라 다니던 교회의 [[성가대]]에서 쓰던 찬송가집에 책갈피로 사용한 것이 계기. 참고로 그에게 이 접착제를 제공한 사람은 [[http://en.wikipedia.org/wiki/Spencer_Silver|스펜서 실버]]라는 [[3M|3M社]]의 과학자. 3M에서는 실패작이 되어버린 접착제로 상업적 용도를 위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있었고, 마침 세미나에서 그 접착제를 본 아서 프라이가 책갈피로 써보면 어떻겠나 싶어서 스펜서 실버에게 그 접착제 샘플을 부탁해서 받고난 뒤에 발명한 제품이다. 그리고 아서 프라이가 직장에서 간단한 메모를 남기는 데 써보고 나서 매우 유용할 것이라 판단해서 접착가능한 메모지 상품을 구상했다고 한다. 게다가 접착제를 발명한 스펜서 실버도 엄청난 자금을 받아 연구한 게 아니었다. 애초에 접착제를 발명한 당시에 그는 20대 중후반의 입사 2년차 신입 연구원이었는데 엄청난 자금을 받았을 리도 없다. 이 제품을 어떻게든 활용해보려고 본인도 연구하고 주위에 상업적 활용에 대해 연구를 의뢰하기 위해 세미나도 열었지만, 큰 소용이 없었다. 몇 년이 지나서야 과거 세미나에서 봤던 그 접착제를 기억해낸 같은 회사의 직원 아서 프라이가 알맞은 용도를 알려준 덕분에 빛을 본 것이다. 발상의 전환에 의해 [[종이]]에 바르면 종이를 이곳저곳에 붙였다 떼기 쉽고, 접착제도 안 남는 점에 주목하여(개발진들은 '압정'이라고도 했다고...) 제품으로 만들어져 히트를 치게 되었다. 현재는 제조 회사를 불문하고 [[상표의 보통명사화|사실상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 메모지'를 가리키는 말처럼 쓰이고 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드는 투명 셀로판 테이프인 [[스카치 테이프]]처럼 상표가 보통명사화한 사례. [[PC]] 화면에 메모지 형태로 메모를 표시하는 프로그램도 포스트잇 프로그램이라 부른다.[* 단, '포스트잇' 자체가 상표명인 만큼 보통 '스티커' 등의 용어로 돌려 말한다. [[Mac OS]]에서도 예전부터 기본 프로그램으로 제공되었고 [[Microsoft Windows]]에선 비스타부터 제공되었다. 윈도우즈에 내장된 프로그램의 이름은 Sticky Notes. 한국명 스티커 메모. [[아래아 한글]] 97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이 동봉되었다. 3M에서 직접 제공한 적도 있고.] 3M은 예전에 '포스트·잍 노트™'로 상표를 등록했지만 '포스트잍'이라고 쓰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it을 '잇'이라 쓰기도 하고, 외국어 표기법에도 어긋나기도 한다. 당연하겠지만 나중에 '포스트-잇'도 등록했으며, 요즘엔 포스트-잇이라고 찍혀 나온다. 이걸 많이 사용하면 공부나 업무 등을 할 때 자신이 뭔가 잘 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 기술을 응용해서 3M에서는 재접착풀/테이프, 즉 풀/테이프인데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것도 자매품으로 나오고 있지만 포스트잇에 비해 인지도는 부족한 편. 그래도 잘 생각하면 활용도는 있는 편이다. 예를 들어 두꺼운 종이에 인쇄한 종이를 덧대서 이걸 본떠서 자르려고 할 때 이 재접착풀을 쓰면 풀 자국을 그닥 남기지 않고 종이를 잘라낼 수 있다. 원래 의도였던 책갈피도 포스트잇 플래그라는 이름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2018년 미국에서 극한의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포스트잇 익스트림을 출시했다. 원래 노란색 직사각형 제품만 있었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매우 다양한 제품군이 생겨났다. 다양한 색깔, 모양은 물론이고, 특정 목적을 위한 제품도 있다. 일례로 'Study mate' 라인업이 있다. 'Korean Map Note'[* 지리, 역사 과목 공부를 하며 사용하기 좋은 한국 백지도가 인쇄되어 있는 형태], 'Daily Planner', 'To Do List' 등 다양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